아무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21일 미국이 이끄는 이라크 전쟁의 중단을 촉구하고 "유엔 안보리가 책임을 지고 전쟁을 종식시켜 (안보리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전쟁 발발 이후 이라크 지도자들과 연락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전쟁 때문에 그 같은 연락은 어려워졌다"며 "전쟁을 중지시키고 호스니 무바라크 에집트 대통령이 요구한 것처럼 휴전을 성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무시 총장은 곧 아랍 외무장관들과 전화통화를 한뒤 23일 카이로에서 아랍연맹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랍연맹은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으로 지난 20일은 "모든 아랍인들에게 슬픈 날"로 기록됐다며 다음 번에는 이 지역내의 또 다른 국가가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NA통신에 따르면 무바라크 에집트 대통령은 21일 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신속한 휴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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