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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안 처리 진통 여야 반대목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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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안 처리 진통

여야 반대목소리 커져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국군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의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나 여야 개혁성향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과 반대토론 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여야는 이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파병동의안에 대한 당론투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개혁파 의원들은 "유엔 동퓔?얻지 못한 명분없는 전쟁에 국군을 파병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반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파병동의안 당론투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의원 개개인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되 파병 찬성 당론에 따라달라는 '권고적 당론'을 채택했다.

이는 시민사회단체의 반전시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데다 여야 소장개혁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파병반대론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도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파병동의안 당론 채택문제를 논의했으나 격론만 벌이다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근태 의원과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 등 여야 의원 17명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처리 반대를 결의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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