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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 구미사업장 김진년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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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레이새한의 과제 중 하나는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것입니다".

도레이새한(주) 구미사업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진년 상무는 "화학소재 기업으로서 주 원료가 원유인 만큼 이라크전쟁 위기에 따른 직접적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전사원이 총력을 다해 에너지를 절약함으로써 난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90억원으로 계획했던 올 한해 에너지 절약액을 60억원 더 높인 150억원으로 늘리고, 지난 해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겠다는 각오다.

도레이새한이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올해 예상 매출액 5천200억원 중에서 유가와 직접 연동되는 원료비용이 2천300억원이나 차지하기 때문이다.

"불과 몇개월 사이에 지난 해보다 원료비가 30%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원가 인상분을 판매가 인상으로 대처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판매가는 시장상황을 반영해야 하는 탓입니다.

결국 원가 인상에 따른 부담을 도레이새한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일반 경비 30%, 필요경비 10% 절감이라는 다소 무리해 보이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김 상무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해 '신노사문화 대상' 수상과 '사람이 가장 중요한 가치다'라는 회사 슬로건에서 증명되듯이 도레이새한의 노사는 공동운명체로서 경영에 대한 공감대가 굳건하기 때문이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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