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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3사 졸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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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이라크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긴장이 고조되고 경제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출시장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미 단계별 대비책을 세워놓고 이를 실행해나가는 등 범정부적인 비상대응체제가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영천시 충성대에서 열린 '육군 3사관학교 제 38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우리 군은 확고한 국방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전도 단호히 물리칠 수 있는 '디지털 정예육군'을 건설해야 한다"면서 "지휘통제체제의 첨단화 등 전력의 과학화.정보화 노력을 더욱 본격화하는 동시에 실전적인 교육훈련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육군 3사관학교는 육군 장교의 절반이상을 배출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사관학교로 성장, 국민의 기대에 부응했다"면서 "사관생도와 학사장교, 법무.군의.군종장교에 이어 올해부터는 여군장교까지 양성하게 된다"며 "3사관학교의 명예와 자부심을 간직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길 국방장관과 이남신 합참의장, 김판규 육군참모총장, 유해호 교육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들과 이의근 경북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 대통령의 육군 3사관학교방문은 참여정부 출범이후 첫 지역방문이다.

서명수기자 did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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