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쓰레기 가득 찬 우체통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근무를 마치고 집에 가는 도중에 할인점에 들렀다.

때마침 집 근처에 우체통 하나가 놓여있었는데 종이 한 장이 꽂혀 있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개업을 알리는 광고 전단지였다.

왜 광고전단지가 들어있을까 하고 의아심이 들었지만 그날은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다.

며칠 후 다시 우체통을 지나는 순간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우체부 아저씨가 우체통을 열자 우편물 대신 담배꽁초, 휴지, 일회용 커피용기 등이 들어있었다.

우체부 아저씨와 잠깐 몇 마디 나누었는데 가끔씩 우체통에서 많지는 않지만 쓰레기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아직까지 이런 몰지각한 사람이 있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피우다 남은 담배에 불씨가 붙어 있어 우편물이 타거나 다른 이유로 우편물이 훼손된다면 어쩌란 말인가. 비단 이것 뿐만이 아니다.

요즘도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 골목에 재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의류 수거함도 쉽게 볼 수 있는데 과거에 비하면 수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것 또한 의류 수거함이 아닌 쓰레기 수거함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우리의 공중도덕이 이처럼 후진국형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공중도덕의식을 망각한 이런 행동은 없어져야 할 것이며 나부터 공중도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한다.

김국진(성주경찰서 가천파출소)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DMZ 지뢰 폭발 사건의 합동참모본부 발표에 대해 북한에 대한 강력한 대응 부족을 비판하며, 군이 군답지 못하다고 분노...
프랑스의 재정 불안과 정치적 혼란이 겹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고, 이는 프랑스 채권시장 불안과 내년 대통령...
대구의 운문댐 저수율이 22.9%로 급감하며 가을 가뭄으로 인한 식수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구시는 낙동강 대체 공급을 확대하고 금호강 ...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광유전학을 개척한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에게 수여되었다. 그들은 빛을 이용해 신경세포 활동..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