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터널중 가장 긴 중앙고속도 죽령터널에서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경북과 충북지역 소방당국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이 열린다.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 소방훈련은 제천방향 2.8㎞의 죽령터널내에서 영주와 제천소방서 소속 10여대의 소방차량과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출동해 인화물질을 싣고 가던 차량 추돌로 발생한 가상 화재를 진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26일에 이어 31일 두차례의 예행 연습을 한 영주소방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30분 부터 낮 12시까지 1시간30분 가량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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