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터널중 가장 긴 4.6km의 중앙고속도 죽령터널(영주∼단양)내에서 1일 오전 11시부터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영주와 제천소방서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소방훈련이 열렸다.
대구지하철 참사처럼 밀폐된 지하공간에서의 화재발생시 피해를 막기위해 실시된 이날 소방훈련에는 150여명의 소방관과 도로공사 직원들이 참여, 인화물질을 싣고가던 차량이 터널내에서 추돌해 발생한 가상 화재를 대상으로 화재진압과 신속한 인명구조, 차량 국도우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 40분까지 1시간 가량 이 구간을 운행하는 1천여대의 차량들은 인근 국도로 우회하거나 중앙고속도 풍기IC에서 대기하며 훈련에 동참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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