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금횡령 공무원 구속

울릉경찰서는 3일 울릉읍사무소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권모(38·7급)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 8일까지 5개월동안 쓰레기 종량 규격봉투판매, 폐기물쓰레기 수거비 징수업무를 관리해 오면서 납부고지서를 작성하지 않고 현금을 받는 방법 등으로 총 646회에 걸쳐 수수료 2천856만4천원을 자신의 책상 서랍에 장기간 보관하면서 그중 149만원을 본인 차량 유지비 등에 사용한 혐의다.

울릉·허영국기자 hu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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