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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북국회 대표자 회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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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4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당적 기구를 국회에 구성하고 이를 통해 남북국회간 회담을 북측에 제의하도록 여야가 협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나라당측이 제의한 남북국회 대표자 회의 제안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제238회 임시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미동맹 관계발전을 위해 "지난 대미 특사 활동 중 미국측과 합의한 양국 민간차원에서의 와이즈맨 클럽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양국 정부 차원의 상설협의체(Intensive Consultation Mechanism) 구성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라크 전쟁과 북한문제로 유가는 상승하고 주가는 폭락, 향후 경제전망마저 어둡다"며 "여.야.정이 힘을 합쳐야 하는 만큼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경제난을 타개하자"고 한나라당에 제안했다.

특히 재정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용효과가 큰 SOC사업과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구축사업 예산의 우선 집행 △경제회복이 미진할 시 유동적인 추경예산 편성 △균형예산을 지향하되 단기적 적자재정의 감수 △유류 최고가격제 실시를 제안했다. 그는 또 △교통세 및 특별소비세 탄력적 운영 △서민물가 안정 △신용불량자 지원대책 △주택자금의 장기분할상환 등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어 대구지하철 참사문제에 대해 "재난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관련 부처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총괄조정기구의 설립과 범국민적 안전문화운동 실시를 촉구했다.

박상전기자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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