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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참사-중앙로 늦어도 10일부터 차량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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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로 지난달 1일부터 전면 중단되고 있는 중앙로역 지상 도로의 자동차 통행이 늦어도 오는 10일부터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희생자대책위, 시민사회단체대책위, 대구지방경찰청, 일대 상가 단체 등은 지난 5일 오후 중앙특별지원단 사무실에서 협의를 갖고 교통 통제로 심각한 영업손실을 입고 있는 동성로.중앙로 등 인근 상인들의 입장을 고려해 10일 0시부터 자동차 통행을 재개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중앙로 통행 재개와 관련한 모든 법적 책임은 대구시장이 지고 중앙로 역사 구조물 안전성에 대한 계측작업도 계속 실시키로 했다.

또 대구시는 시민사회단체대책위의 위촉을 받아 중앙로역에 대한 안전성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는 인천전문대 박창화 교수가 제시하는 보완 요구사항을 9일 이전까지 이행하며, 보완이 빨라질 경우 통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경북대 방재연구소 박문호(토목공학과) 교수는 지난달 중앙로역사 구조물에 대한 긴급 안정성 진단을 실시, 중앙로에 자동차가 다녀도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렸지만 이의가 제기되면서 통행 재개가 미뤄져왔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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