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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철도 포항 우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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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공원식)는 11일 동해남부선(부산-포항) 및 중부선(포항-삼척)의 중간지점인 포항 도심통과 구간을 시외곽으로 우회키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90회 임시회 간담회에서 전체의원 35명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상정한 동해선 포항 도심구간의 '우회안'과 '도심통과안'을 놓고 찬반 표결을 벌인 결과 우회 18명, 도심통과 9명, 기권 4명으로 우회안을 통과시켰다.

우회의견을 낸 의원들은 "포항도심을 통과할 경우 철도를 중심으로 도심지가 양쪽으로 나눠질 뿐 아니라, 소음피해와 도시미관 훼손 등 도시의 균형개발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와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포항청년회의소 등 지역 단체들은 최근 철도청에 동해선 포항도심구간 우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보내는 등 도심구간통과에 반대해왔다.

동해중부선은 철도청이 2조4천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설계 중이다. 포항시는 조만간 시의회의 결정과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철도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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