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동현 능가할 재목 청구고 박주영 '주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출신의 축구 국가대표선수는 언제쯤 나올까.

지난해 한일월드컵을 지켜보면서 대구의 축구팬들은 이같은 아쉬움을 한번쯤 내뱉어 봤을 것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에 0대1로 분패한 16일 대구 강변축구장에서는 차세대 국가대표감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박주영(청구고 3년)이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골폭죽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제3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전 이천제일고와의 경기에서 전반 31분과 34분, 후반 19분과 40분 잇따라 4골을 몰아넣어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이로써 박주영은 이번 대회 4경기서 8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미 2학년 때 청소년대표 후보로 선발된 박주영에 대해 대학 감독들과 프로구단 스카우터들은 올해 '고교 랭킹 1위'로 일찌감치 점찍고 있다.

80년대 국가대표 공격수로 이름을 날린 변병주 청구고 감독도 "머리(IQ 145)가 좋아 영리한 플레이를 한다"며 "단점이 보이지 않는 선수"라고 칭찬하고 있다.

변 감독은 "앞으로 박주영이 청구고 1년 선배이자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김동현(한양대 1년)을 능가할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나 처진 스트라이커 자리에 포진한 박주영은 높이(182cm)와 100m를 12초대에 뛰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수 앞선 볼 컨트롤과 패스 능력,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특히 상대 선수들의 무게중심을 이용해 지능적으로 돌파하는 등 돋보이는 움직임을 보여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