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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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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고 아이가 이라크전때 밤하늘에 작렬하는 포격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당신이라면 아이에게 뭐라고 하겠습니까?" 지은이가 던진 물음이다.

고흐의 그림이 1889년 것이니, 절대 이라크전을 그린 것이 될 수 없다고 한다면 그 아이는 어떤 반응일까. 십중팔구 입을 다물고 말 것이다.

이 순간 아이의 재기발랄한 상상력도 상처를 받게 된다.

이 책은 미술 감상 교육의 지침서. 462쪽의 방대한 분량에 그림과 표, 연구사례 등을 엮어 미술 감상의 개념과 지도방법, 미술비평 훈련, 미술교육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미술작품의 사회 문화적 배경과 조형적 특질을 이해시키는 것만이 효과적인 미술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아이들이 작품 앞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감성과 예리하고 독창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적 능력을 통합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미술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늘 가까이 있는 친구처럼 돼야 한다". 곳곳에 소개된 아이들의 감상 세계는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60년대 한국아동미술교육연합회장을 역임한 지은이는 대구교육대 미술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국미술교육학회 고문, 대구교육대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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