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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여장차림 여대생 숙소 털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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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9일 여장차림으로 원룸을 돌며 금품을 훔쳐온 혐의로 손모(31.경주시 사정동)씨를 긴급체포.

손씨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등 여자처럼 꾸미고 경주시 성건동 여대생 숙소인 원룸에 침입, 여자팬티와 카메라.녹음기.컴퓨터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도둑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를 맡은 한 경찰관계자는 "얼굴이 예뻐서 경찰관도 속았다"면서 "원룸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면 진짜 여자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너스레.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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