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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프 2연패 방경희(32·주부·달성군 화원읍)=경북체고에서 장거리 선수로 뛰었다.
결혼 후 아들 둘을 낳은 후 지난해 1월 다시 달리기를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2분 가량 기록을 단축했는데 너무 재미있다.
시댁식구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달리기로 푼다.
아이를 낳고 4kg 정도 몸무게가 불었는데 이제 정상이 됐다.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내년쯤에는 풀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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