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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구마라톤-전국 동호인들 6764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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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리느냐고 묻는 것은 우문이다.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가장 적게 받고 가장 경제적인 운동이 마라톤이다.

물론 가장 건강에 좋은 운동 중 하나가 마라톤이다.

2000년대 들어 마라톤(달리기)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동호인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고 동호인 클럽도 500여개가 형성돼 있다.

마라톤 예찬론을 펴는 사람들의 극성은 골프광들을 넘어설 정도다.

일부에서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직업이 된 사람들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마라톤 대회도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

지방자치단체나 동호회 클럽이 잇따라 자체 대회를 마련, 참가자 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국의 마라톤대회는 올해 100개를 넘어섰다.

20일 대구월드컵경기장 등 수성구 일대에서는 대구가 자랑하는 2003 대구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10대에서 70대까지 전국의 남녀노소 6천764명이 참가했다.

이인기 국회의원(한나라당·칠곡)은 "정치는 마라톤과 비슷하다.

달리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한다"며 하프 코스에 도전했다.

강릉시청 마라톤클럽은 "지난해 수해 때 지원과 격려를 해준 대구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구고등검찰청에서는 '다시 뛰는 대구, 다시 뛰는 검찰'을 슬로건으로 임내현 고검장 등 직원 56명이 참가했다.

대구축산농협은 117명이 참가, 최다참가단체로 특별상을 받았다.

대회 하프코스 남자부에서 창원마라톤클럽의 김형락씨는 1시간11분05초0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주부 방경희씨는 여자부에서 1시간28분34초70의 대회신으로 1위를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남녀 10km에서는 박종문씨와 하유숙씨가 33분26초60, 43분46초68로 우승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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