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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개신교 부활절 행사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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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활절을 맞은 천주교와 개신교는 각각 행사를 갖고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천주교 대구대교구(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는 20일 부활대축일을 맞아 각 본당별로 미사를 가졌다.

이문희 대주교는 오전 11시 계산 천주교회에서 부활절 미사를 집전하고 "지하철 참사로 죽음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불안이 대구시민 누구에게나 스며들어 있다"며 "마음을 모아 이 세상 사람들이 죽음의 손아귀에서 풀려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개신교계는 20일 오후 2시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2만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가진 이날 예배는 김형천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임태득 목사가 설교를, 나요섭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다.

권오정 대기총 대표회장은 대회사에서 "이웃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해 용기와 소망을 안겨주자"고 말했다.

김중기.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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