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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왕중왕'가린다 프로에서부터 동호인팀까지 모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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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FA)컵 축구대회가 27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프로와 실업, 대학, 동호인팀들이 모두 참가,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은 올해부터 연중 개최로 변경돼 11월말까지 열린다.

올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에 2종 클럽팀으로 등록한 53개 동호인(조기축구회)팀들이 참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동네 축구'의 반란을 꿈꾸는 이들 팀들은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1회전을 갖는다.

참가 팀들은 대구·경북·울산조, 서울A조, 서울B조 등 9개조로 나눠 주말 리그전을 벌인 뒤 토너먼트로 2회전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8강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 대구에서는 '축구사랑 좋은사람들', '축구사랑', '대구성서FC' 등 3개 팀이 참가한다.

'축구사랑 좋은사람들'은 대구·경북의 초등학교 교사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교육대학 91~98학번으로 재학 시절부터 학교 대표선수로 호흡을 맞춰 온 '축구사랑 좋은사람들'은 짜임새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장을 맡고 있는 차국섭 교사(달산초교)는 "지역 조기축구회 팀들과의 친선 경기에서 진 적이 거의 없다"며 "2회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사랑'은 축구 용품점을 통해 알게 된 20, 30대의 대학생과 직장인 등으로 만들어진 팀이고 '대구성서FC'는 성서지역에서 활동하는 조기축구회 팀이다.

'축구사랑 좋은사람들'과 '대구성서FC'는 개막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한편 FA컵 2회전(7, 8월)에서는 이들 8개 팀과 대학, 실업팀이 토너먼트로 본선에 오를 16개 팀을 가린다.

본선(8~11월)에서는 이들 16개 팀과 본선 직행 대학·실업·프로팀 등 32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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