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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수상자 남경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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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렌즈에 담으며 살겁니다".

'제47회 매일어린이 사진전'에서 영예의 금상 수상자로 뽑힌 남경숙(44)씨는 "바라던 상을 받게돼 앞으로의 작가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은 남씨의 작품 '세상속으로의 초대'를 놓고 "촬영, 구도, 기교가 완벽할뿐 아니라 흑백사진의 장점을 제대로 살렸다"고 평가하고, 만장일치로 금상 수상작으로 뽑았다.

김해에서 병원 마취사로 일하는 그는 "1년여전 산부인과에서 일할때 태어난 지 3일된 쌍둥이 여아 한명을 간호사 손위에 올려놓고 찍었다"면서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촬영이 가능했던 작품"이라며 웃었다.

그는 "금방 태어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부모들에게 선물할 때가 가장 신난다"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렌즈를 통해 대할 때마다 사진을 배운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89년 학원에서 처음 사진을 배웠다는 그는 지금까지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 지난해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이 됐으며 김해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가야사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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