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도시, 열린미래, 디지털구미'
제1회 구미디지털 마라톤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구미시가 주최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구미공단의 연간 수출액이 전국 수출액의 10%를 차지하고 또 무역수지 흑자액의 75%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전자산업도시임을 알리는 차원에서 구미 디지털마라톤 대회로 이름을 달았다.
지난달 15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4천49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하프 1천477명(남 1천365명, 여 112명)이고, 10km는 3천18명(남 2천356명, 여 562명)이 각각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구미 디지털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자들의 지역별 분포도는 구미지역 주민들이 전체의 63%인 2천862명이고 나머지 1천669명은 제주에서부터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몰려들어 건각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동호인, 직장단위 참여자들이 64%인 2천863명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 마라톤이 생활체육으로 탄탄하게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또 이번 대회의 레이스 구간 내내 구미공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과 구미시청 소속 마라톤 국가대표팀인 김이용·제인모·오성근 선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해 마라톤의 묘미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하프코스는 시민운동장→사곡네거리→수출탑→구미대교→동락공원→남구미대교→강변도로→순천향병원→사곡네거리→시민운동장, 10km는 시민운동장→사곡네거리→수출탑→구미세무서→순천향병원→사곡네거리→시민운동장 코스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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