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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스펠드 "이라크에 이란식 회교정권 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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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라크에서 친 이란 정권이 수립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25일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영국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럼스펠드 장관은 이날 AP 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소수의 성직자가 국내 모든 문제를 운영하는 이란식 정부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느냐고 묻는다면 우리의 대답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란에서 이라크를 변질시키려는 소수의 주장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정권은 국민들에게 이라크로 들어갈 것을 부추기고 있으며, 실제로 영향력을 미치려고 하는 사람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받은 인상은 이라크 안팎의 시아파들이 페르시아인들이라는 것"이라며 "나는 이라크 사람들은 페르시아인이 아닌 이라크인이 통치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남부에 개입하지 말라는 미국의 호소에 이란이 '협력'해줄 것을 촉구했었다.

반면 이란은 미군이 자국의 국경을 침범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란이 이라크에 대해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일축했다.

외신종합=여칠회기자 chilho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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