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랜드가 지난달부터 입장료를 어른 5천500원에서 6천500원, 청소년 3천600원에서 4천300원, 어린이 2천300원에서 3천원으로 대폭 올려받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
더욱이 IMF이후 수년간 시설개선이나 휴게시설 및 볼거리 확충 등 이용객들을 위한 투자는 전혀 하지 않은 채 성수기를 맞아 입장료를 인상해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공원내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음료 값도 턱없이 비싸다.
공원 내에서 우방랜드 직영 식당의 경우 셀프서비스인데도 불구, 김치덮밥과 불고기덮밥 등을 6천원이나 받지만 품질은 시중 음식점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게 대부분 이용객들의 평가다.
또 음료수의 경우 시중의 3배가량인 한 잔에 1천300원을 받으면서도 리필마저 안되고 있고, 공원 내 곳곳의 가판대에서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식·음료의 경우도 시중보다 턱없이 비싸 이용객들에게 이중삼중의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우방 관계자는 "시설개선이나 확충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입장료 등은 타 지역 놀이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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