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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산업활동 동향-경기 본격 침체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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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동안 생산부문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는 감소되는 등 주요 실물지표가 일제히 전월보다 하락, 경기침체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으나 전월의 10.5%에 비해선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의 증가세는 그 폭이 전월에 비해 낮지만 21.8%, 12.0%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섬유와 의복 및 피복은 갈수록 큰 폭으로 감소, 각각 마이너스 12.2%, 17.4%였다.

생산자제품 출하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비율이 지난해 10월(12.3%)이후 가장 낮은 2.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이 6.7% 증가한 반면 내수는 1.1%에 그쳤다.

도소매 판매도 작년 동기와 비교, 3.0% 감소함으로써 지난달의 -0.2%에 이어 2개월째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데 힘입어 올해들어 처음으로 증가세(0.2%)를 보이는 등 호전되고 있다.

현재의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0.4%)에 이어 또 다시 -0.5%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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