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없이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여성은 정상분만이나 진통 후 제왕절개 분만하는 여성에 비해 요실금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고 미국의 의학뉴스 전문 통신 헬스 스카우트 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비뇨기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팀의 연구보고서에서 밝혀졌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연구팀은 첫 아기를 정상분만, 진통 없는 제왕절개 분만, 진통 후 제왕절개 분만한 이스라엘 여성 318명을 대상으로 출산 1년 후 스트레스성 요실금 발생률을 조사했다.
긴장성 요실금이란 웃음, 기침 등에 의한 신체적인 움직임 때 소변이 저절로 배출되는 현상으로 질(膣)분만시 골반저(骨盤底)의 근육조직과 신경 손상이 주원인이다.
긴장성 요실금 발생률은 정상분만 여성이 12%, 진통이 진행되다 여의치 않아 제왕절개 분만한 여성이 14%인데 비해 진통 전 제왕절개 분만한 여성은 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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