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서청원 전 대표가 2일 영남대 특강에 참석차 대구를 찾았다. 지난달 30일 당 대표 경선출마 의사를 밝힌 뒤 첫공식 행사로 지역을 방문, "당내 갈등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대결구도를 해소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21세기 정치사회 사상' 교양과목에 1일 강사로 연단에 선 그는 "한나라당은 혁명적 자기변신을 통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그 중심논리로 '중간세력 주도론'을 제안했다.
서 대표는 "침묵하고 있는 이 나라의 건강한 '중간세력'을 행동하고 실천하는 주체세력으로 '네크워크화' 해서 이 시대에 짙게 드리우져 있는 혼란과 혼돈을 걷어낼 새로운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 밤잠을 설쳤던 지난 몇달간의 고민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립하고 있는 양 극단의 중간에 서서 상황에 따라 타협하자는 것이 아니라 '중간의 논리'를 확산시켜 대립하는 양극단을 화해시키고 나아가 갈등구조 자체를 없애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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