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행정,산업정보 박람회 폐막

지난 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던 2003 행정.산업정보 박람회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연구원이 주관했던 이번 행사에는 사흘 동안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올해 처음 시도된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40개 자치단체 및 민간 단체 등이 100개 부스를 설치해 참가, 행정.산업정보 및 각 지자체별 관광.특산물을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 U대회를 집중 홍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북도는 문화관광 자원 3D 온라인 게임을 시연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경북 각 시.군의 건강 특산품 부스에는 관람객이 많았다.

상주시는 허브와 홍화씨 등을 선보였는데 허브는 공급이 부족하기까지 했으며 영천시는 뽕잎차, 뽕잎음료, 누에가루, 동충하초 등 건강식품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건강관리협회와 대구의료원 부스에도 사흘 내내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한국전시산업연구원 곽종훈 원장은 "많은 행정기관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줬다"며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 효과가 큰 것이 박람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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