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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생산.수출 자재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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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소속 컨테이너차 파업사태가 다시 악화되면서 구미공단의 삼성.LG.대우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체들의 수출.입 부문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구미공단에서는 조업중단 등 대규모 피해가 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정부와 수출입 업계는 파업사태가 앞으로 6,7일 더 지속될 경우 직접적인 수출입 차질은 물론, 전자업계가 집적화된 구미공단 일부 회사의 공장에서는 수입 원부자재 재고가 바닥나 생산라인을 일부 세워야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일요일인 11일 구미.수원.광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영상.생활가전 수출물량 248FEU(1FEU는 4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출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수입원부자재가 제때 공급되지 못할 경우 사태가 더욱 심각해 진다고 보고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산항을 통한 수출차질 뿐만 아니라 수입되는 자재가 2~3일 더 들어오지 못하면 공장가동 중단사태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삼성전자 전체 하루 피해액은 1억원 정도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LG전자 구미공장도 하루 평균 300FEU를 부산과 마산항으로 수송했던 컨테이너 운송이 끊기다시피 한 상태고, 대우 일텍트로닉스도 12일까지 출하할 TV 전자제품을 적재한 컨테이너 300FEU 가운데 169FEU가 구미 사업장에 묶여 있는 상태다.

LG전자 구미공장측은 "선사들이 대기업들에겐 우선권을 줘 일단 숨통만 터 놓은 상태지만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 특히 수출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PDP TV를 중심으로 상당한 수출차질이 예상된다"며 걱정하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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