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14일 안동지역 고가옥에 침입해 고서적 등 문화재(골동품)를 훔쳐 골동품상에 팔아넘긴 박모(52.경산시 조영동)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홍모(52.서울 중구)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20일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소재 권모(50)씨 소유 고가옥에 침입해 사랑채에 보관중이던 교남지 등 고서적 426권과 행서족자 등 골동품 22점을 훔쳐 서울 중구 황학동 골동품 업주 홍씨에게 팔아 넘겼다는 것.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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