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출발, 6박7일간의 방미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오후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노 대통령은 도착성명을 통해 이번 방미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했으며, 한미간의 신뢰를 재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국민들의 이해와 성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미활동과정을 통해 부시 대통령과의 개인적 신뢰관계를 재확인, 자신에 대한 미국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성공했고 특히 주한 미 2사단의 한강이남 재배치 계획을 잠정유보시킴으로써 주한미군 재배치에 따른 한국의 안보와 경제에 미칠 불안감을 걷어내는 등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오는 21일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미국방문 성과를 설명하고 북핵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귀국직후인 18일 광주를 방문, 5.18 기념행사에 참석해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제시하면서 정치, 경제, 사회분야 등 국정전반에 걸친 변화와 개혁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이날 새벽 조지 슐츠 전 미국무장관을 접견, 한반도 안보상황과 북한핵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데 이어 실리콘 밸리를 둘러보고 '인텔'(Intel) 사를 방문, 대한 투자유치활동에 나서는 등 막바지 '세일즈 외교' 활동을 벌였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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