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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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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체성을 둘러싼 논쟁에 휩싸여 있는 전교조. 일반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은 전교조의 반전 평화 수업, 정치 참여 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EBS는 19일 오후 7시 20분 교육 3주체가 참여하는 토크한마당 '사제부일체'에서 '전교조 선생님'편을 방송한다.

이날 토론회는 EBS가 프로그램 방영을 앞두고 실시한 전교조 교사 이미지에 대한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미 녹화를 끝낸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전교조 선생님을 수업 열심히 하는 교사, 학생들을 이해해 주는 선생님으로 꼽았다.

또 비조합원 교사들도 학교내 궂은 일, 귀찮은 일을 도맡아 하는 동료 교사로 전교조 교사의 이미지를 들었다.

하지만 전교조 교사들이 학교 민주화와 수업의 질 향상, 학교비리 척결에 기여했지만 합법화 이후 조합원 9만의 거대 단체가 되면서 권력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전교조 조합원으로 있다가 합법화 이후 전교조를 탈퇴한 교사가 출연해, 학교 안에서 전교조 교사들과 일반교사들 간의 마찰과 조직 내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EBS가 지난 7일부터 이틀동안 전국의 교사.학생.학부모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전교조 교사에 대해 65.7%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교조 교사들이 교단의 민주화(28.5%), 수업의 질 향상 (22.6%), 학교 비리 척결(19.6%), 학생인권 신장(18.4%)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반전평화 공동수업'에 대해서는 58.5%가 편향적 가치관을 주입했다고 밝혔으며, 정치참여는 64.5%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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