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민주당 정대철,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자민련 김종필 총재간 여야 영수회담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다.
만찬을 겸한 이번 회동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등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북핵문제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야 대표들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면서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히는 한편 노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비난과 반대에 흔들리지 말고 방미 성과를 하나하나 정리해 정책으로 실천,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점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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