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450만명의 국민이 동참, 재난 성금으로는 사상 최고 규모인 656억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모금에는 삼성, LG, SK 등 전국 4천여개 기업.관공서 및 각종 단체가 참여해, 총 모금액 중 77%인 510억원을 기탁했다.
국민성금은 유가족 및 부상자의 특별위로금과 추모사업비 등으로 집행된다.
한편 20일 대구시청에서 있은 국민성금 전달식에는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 정재완 매일신문사장, 한중광 KBS인터넷 사장, 채수연 전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성금은 40일 동안의 모금이 마감된 지난 3월말 대구시에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사망자 장례식과 실종자 처리 등에 관해 대구시와 유가족간의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미뤄져 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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