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성 마라토너를 위한 건강 지침

체중 조절, 몸매 관리, 식이 요법, 부상 예방에서부터 마라톤 대회까지 달리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국내 마라톤 인구는 4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여성 인구는 20만명 선이다.

다이어트 효과가 알려지면서 달리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무작정 달린다고 될까.

세계적인 마라토너 잡지인 '러너스 월드'의 책임 편집자를 지낸 저자는 여자와 남자 마라토너의 신체적, 생리적 차이를 예리하게 지적한다.

생리전 증후군, 무월경, 임신부, 폐경 등 여자와 남자의 달리기가 다른 9가지 이유를 댄다.

여성이 남성보다 부상할 확률이 높다.

관절이 느슨하기 때문. 특히 배란기 즈음에 증가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나 임신 중의 호르몬 생산과 분비가 관절 주위의 인대를 느슨하게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철분이 모자란다.

월경으로 혈액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달리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건강 체중은 얼마나 될지,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의 차이 등 여성 마라토너를 위한 모든 지침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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