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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주말캠프' 의성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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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어린이들에게 고향의 개구리 울음소리.새소리.별자리.갖가지 나무들.들꽃.아카시아꽃 향기를 보여주지 않으렵니까?"

대도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주말캠프'가 오는 24, 25일(1기) 이틀 동안 농림부로부터 녹색체험마을로 선정된 경북 의성군 안계면 교촌리 무지개수련원(원장 우창구)에서 열린다.

내달 8일까지 3차례(1기 5월 24.25일, 2기 5월 31일~6월1일, 3기 6월7.8일)에 걸쳐 열리는 '농촌체험 주말캠프'는 △잡초와의 전쟁 △나무 한 짐 하기 △밤에 피는 웃음꽃(술래놀이.불놀이.별보기) △새벽 들길을 산책하며 이슬요정 만나기 △모내기 체험을 통한 거머리와 숨바꼭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 구석구석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특히 '농촌체험 주말캠프'에는 교촌리 농민 이창수(53)씨가 모내기 등 농사의 모든 것을, 임성무(대구 도원초교 교사)씨는 천체관측을, 하외숙(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씨는 식물.환경 등에 대한 지도를 맡아 캠프의 묘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마을 주민인 이창수 총무는 "교촌리 무지개수련원에서 열리는 '농촌체험 주말캠프'는 농촌의 모든 것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녹색농촌체험활동"이라며 "모내기를 하면서 거머리잡기, 논둑에서 새참을 먹던 갖가지 농촌체험들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송종대 무지개수련원 사무국장은 "열린 자연환경과의 만남을 통해 학원과 컴퓨터에 몸과 마음을 빼앗긴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노동체험을 통한 땀과 쉼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농촌체험 주말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송 사무국장은 또 "갈수록 나약해지는 대도시 아이들이 농촌공동체의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친자연적인 놀이를 통해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며 '농촌체험 주말캠프'에 대도시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참가대상=각 기별 어린이 40명(선착순). 연락처=의성군 안계면 교촌리 무지개수련원 054) 862-7755.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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