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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U대회 취재진 1천4백명 취재경쟁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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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최대 1천4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대회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할 전망이다.

대구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적어도 1천200여명에서 1천40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찾을 것으로 보고 대구전시컨벤션센터내에 프레스센터인 UMC(Universiade Media Center) 공간을 확보해 놓고 있다.

다음달 21일까지 취재 등록 신청을 접수하며 8월 초 프레스센터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예상 전체 취재 인력중 외국 취재진은 국내 상주 특파원들을 중심으로 300여명에 그치고 국내 취재진이 900~1천여명이 될 전망이어서 외국 언론의 관심이 다른 국제종합스포츠 행사에 비해 적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언론이 대회 취재 열기를 높일 수 있는 점은 북한, 이라크 등 국제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참가국들의 동향. 북한은 이번 대회 참가를 확정했고 이라크도 미국과 전쟁 전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50여명의 선수단과 250여명의 응원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때보다 응원단 수가 100여명 적어 참가 규모는 줄어들게 된다.

이는 대구U대회 조직위측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에 지나친 관심이 쏠리는 것을 줄여 '전세계 대학생들의 잔치'라는 대회 의미를 살리기 위해 북한측에 요청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라크의 경우 미국과 전쟁 전 선수 4명, 임원 1명 등 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와 형식적 참가에 그치고 있다.

미국과의 전쟁으로 이라크 내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대회 참가는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라크가 더 많은 선수단을 보낼 수 있도록 권유할 예정이다.

대구U대회 국내외 취재 규모는 부산아시안게임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부산아시안게임에는 국내 1천300여명, 해외 1천300여명 등 2천7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으며 북한이 대규모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함으로써 국제적 관심을 모았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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