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본청 국장 등 간부 17명 승진·전보

대구시는 26일자로 본청 국장급 및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등 주요 간부공무원 17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행정관리국장에 김기무 환경녹지국장을 보임했고, 환경녹지국장에는 이종진 달성군 부군수를 발탁했다.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김옥자 시의회 교육사회전문위원을, 공무원교육원장에는 이종술 교통국장을 보임했으며 교통국장에는 이승호 기획관을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구·군 부단체장으로는 달서구 부구청장에 곽대훈 서구 부구청장을 2급으로 승진해 발령했고 서구 부구청장에는 류한국 북구 부구청장을, 남구 부구청장에는 이진근 행정관리국장을 각각 보임했다.

이밖에 북구 부구청장에는 이종화 감사관을, 달성군 부군수에는 권대용 중구부구청장을 각각 3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4급 주요직위 인사로는 감사관에 최현득 시의회 의정담당관을 보임하고, 그 후임에 박성환 시의회 경제교통전문위원을 발령했다.

또한 기획관에는 정원재 관광과장을 보임했으며 황만호 총무과장과 박한규 치수방재과장은 시의회 전문위원으로 전보했다.

한편 종합복지회관장에는 신점식 남구 행정관리국장을 발령했다.

소일봉 달서구 부구청장과 신현자 보건복지여성국장, 한탁근 지방공무원교육원장, 김호군 남구 부구청장은 명예퇴직했다.

대구시는 이번 인사에 이어 일부 과장급 및 5급(담당) 결원 직위에 대해서도 6월 중 후속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의 배경에 대해 대구시는 "조해녕 시장 체제 출범 초기 시정추진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대부분 유임시켰던 3급 이상 간부진에 대한 첫 인사"라며 "하계U대회 준비 등 현안 추진부서를 제외하고는 당해 직위 2년 이상 근속자는 대폭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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