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열린 대한건설협회 대구시지회 제23회 정기 총회에서 유진건설 도재덕(61) 사장이 제10대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3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을 해오다 이날 선거에서 121개 회원사 대표가 투표한 선거에서 64표를 얻어 당선된 도 회장은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수주기반 확대 및 회원지원 강화, 건설업 위상제고 등 산적한 업계현안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달 25일까지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대행한 뒤 3년간 임기에 들어가는 도 회장은 영남대 토목과를 졸업한 뒤 대구시 수도국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지난 1992년부터 유진종합건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역 건설인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있는 도 회장은 수성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부회장), 대구상의 상공의원, 국제로타리3700지구 총재보좌역 등 경제, 사회단체에서도 지역을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다.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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