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물공장 등 도둑 잇따라 형틀 240개 도난 피해

달성 현풍.다사 지역 주물공장에서 주물 형틀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현풍면 신기리공단 이상철(47)씨는 지난 22일 1억원 상당의 주물형틀 240개를 도단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작년 6월에도 같은 피해를 입었다며 "도난 당한 주물형틀은 3, 4명이 한 시간 동안 작업해야 옮겨갈 수 있는 양"이라고 했다.

차를 준비해 공장 뒷문을 뜯고 훔쳐가는 대담한 범행이었다는 것.

다사공단 ㅁ금속도 지난달 1억원 규모의 절도 피해를 신고했으나 경찰은 연쇄 도난의 수사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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