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동영 고문이 요즘 부쩍 대구를 자주 찾고 있다.
초청받은 행사에 참석했다가 그냥 서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인사도 만나고 자질구레한 행사도 챙긴다.
"마치 4년 뒤를 목표로 하는 대권 행보를 시작한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4일만해도 그랬다.
그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여는 모임' 참석차 내구(來邱)했으나 대구라이온스 연차대회 축사, 달서신문사 창간 축사를 하고 대구·경북기자협회 체육대회도 찾아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했다.
대구라이온스 연차대회와 기자협회 체육대회에는 한나라당 당 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강재섭 의원도 참석했다.
정 고문은 이에 앞선 22일 영남대에서 총학생회 초청으로 특강을 했고, 지하철 참사때도 현장을 찾았었다.
그는 국회 대구U대회지원특위(위원장 김일윤) 위원을 맡았고 대구U대회시민위원회(위원장 김달웅) 명예위원장도 맡았다.
U대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고 있는 정 고문은 조만간 가시적 성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U대회를 주최하는 대구로서는 큼지막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 정 고문측은 대구를 자주 찾는 이유로 "신당의 이념과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대권 행보가 아니냐는 질문에 "굳이 부정하진 않겠다"고 했다.
그는 또 '대구경북의 미래를 여는 모임' 축사에서 "대구의 힘과 서울의 힘이 손잡으면 한국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방송 앵커로 더 친숙한 그를 대구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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