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회복지시설인 대구 서구 내당동 12의 37 일대 대구애락보건병원 터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재)대구애락보건병원측은 부지 6필지 1만5천평에 12개 동, 17~25층 1천여가구 규모의 '내당아파트'를 건축키로 하고 지난 달 대구시에 교통영향평가심의를 신청, 최근 '추후심의'건으로 심의가 유보됐다고 밝혔다.
애락보건병원 측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교단의 허락과 대구시청의 허가 등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현재의 부지를 아파트부지로 매각한다는 방침은 서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 터는 대형건설사들이 지난 2001년부터 눈독을 들인 곳으로 과연 어느 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될런 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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