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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농업기술센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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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화남면에 위치한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매각되고 그 자리에 도로공사 영천지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영천시는 화남면 신호리 현 영천시농업기술센터(대지 및 시험포장 9천12평, 건물 연건평 705평)를 도로공사에 40억원에 매각하고 대전동. 동부동. 남부동 등 지역내 다른 곳으로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영천시가 농업기술센터를 이전키로 한 것은 현재 건설중인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농업기술센터 바로 뒤를 통과하고 대구~청송 국도가 센터앞을 통과함에 따라 통과 차량들의 소음, 가로등 및 차량 불빛, 먼지와 공해 등으로 시험포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시험재배중인 식량작물, 과수의 개화 및 성장 등에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99년 2월 신축된 현 농업기술센터 부지매입 및 건축비는 39억6천만원이며, 도로공사로부터 매각대금 40억원이상을 받고 국고 5억원을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를 다른지역으로 이전, 신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농업기술센터자리에는 상주인원 60명 규모인 도로공사 영천지사가 들어설 예정이며 영천지사에 20명의 영천주민이 현지고용인으로 취업, 연간 4억원이상 노임소득도 기대되고 있다.

영천시는 오는 28일 의회의 승인이 나는대로 도로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연말까지 새 농업기술센터 이전 부지매입 및 설계를 마치고 내년 9월말까지 신축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화남면 출신 성태조 의원 등 일부 시의원들이 농업기술센터 매각 및 이전에 반대하고 있어 의회에서 매각안건이 의원들의 표결로 처리될 전망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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