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공단 동국무역 방직공장 이정석(43) 노조위원장이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삼우당(三憂堂) 섬유진흥대상'을 받았다.
기업체에서 '노사평화상'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상은 고려말 서정관으로 원나라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목화씨를 몰래 들여와 우리나라의 섬유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진 삼우당 문익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돼 매년 노사화합에 공이 큰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현재 구미시의회 운영위원장(2선의원)이기도 한 이 노조위원장은 동국무역 방직공장에서 14년째 노조일을 맡아오면서 위원장에 4번씩이나 연달아 당선돼 노조원들의 권익옹호 등 길잡이가 되고 있다.
또 회사 안팎에서 지금까지 악성 노사분규 등 큰 마찰없이 노조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조위원장은 "국내 섬유산업이 점차 경쟁력을 잃어 가면서 사양화 길로 접어들어 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하루빨리 제품과 시설의 첨단화 등으로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일궈내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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