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전투비행단은 26일 오전 김수환 소령과 나영석 중위가 F-4D 전투기를 타고 서부전선을 1시간 30여분 간 초계 비행한 뒤 무사히 귀환함으로써, 지난 92년 2월 이후 10년 6개월 동안 무사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전투 비행단의 9만시간 무사고 기록은 단일 기종으로는 세계 최장 기록이며 거리로 환산하면 7천776만㎞로 지구를 약 1천935회 바퀴에 해당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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