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시, 라이베리아 파병 준비 마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다음주 아프리카를 첫 방문하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내전을 겪고 있는 라이베리아에 미군을 파병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나 파병의 전제조건과 현지에서 맡을 미군의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미국 MSN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익명의 미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부시 대통령은 라이베리아 수도 먼로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을 보호하기 위해 수십명의 해병대를 파병할 것으로 보이며, 아프리카 지역국 군대로 편성될 UN군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식통은 또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사임할 경우 2주일 이내에 파병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60~90일간 한시적으로 주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에서는 최근 수주일간 내전으로 7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외신종합=여칠회기자 chilhoe@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