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천 용주초교생들 합천호에 치어 방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기들아! 우리가 어른이 될 때까지 무럭무럭 자라거라…".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합천호에서는 고사리손의 어린 학생들이 모여 치어를 방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해 용주초등학교에 개설한 '물사랑학교' 학생 50여명이 '어른이 될 때까지 튼튼하게 자라라'는 외침과 함께 토종 치어들을 놓아준 것. 이는 지난해 월드컵에 맞춰 토종 치어를 방류하며 "무럭무럭 자라 외래어종을 이겨라"던 우승 기원과도 같은 맥락이다.

참여한 5학년 김성실(11)양은 "내가 놓아준 물고기가 잘 자라 아름다운 합천호를 지켜줄 것을 기도했다"며 "나도 물고기들처럼 튼튼하게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 주최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단장 한제욱)이 댐 건설 후 서식환경 변화에 따른 생태계보전과 어족보호를 위해 마련한 것. 학생들과 함께 주민.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은 쏘가리.뱀장어.메기 등 토종 치어 6종 11만여 마리를 선박 등을 동원해 합천호에 방류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방미심위의 조사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청와대가 직접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밝...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노조 간부들이 회사의 출입 관리 절차에 반발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현대차는 공...
충남 아산에서 한 50대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70차례 폭행을 가해 중상을 입히고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다. 사건은 지난 5일 아산시...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4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군사·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중대한 오판이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