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 문화관광체육·첨단산업·여성청소년과 등 3개과가 신설되고, 사회진흥과가 폐지되며, 하수과가 상하수도사업소로 통합되는 등 조직개편안 윤곽이 드러났다.
포항시가 7일 시의회에 보고한 조직개편안을 보면 본청의 경우 현행 4국19과86담당(10개팀)에서 4국19과93담당(1팀)으로 7개담당(감소 9개팀)이 늘어나는 등 본청과 의회사무국, 양 구청, 사업소, 읍·면·동 전체적으로는 14담당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10개 사업소는 2국7과33담당에서 2국7과38담당(5담당 증가)으로, 구청은 7과33담당에서 7과35담당(구청별 2개담당 증가)으로, 읍·면·동은 4과61담당에서 6과65담당(2과 4담당증가)으로 각각 개편된다는 것.
부시장 직속의 감사담당관은 기존 감사·조사담당에다 홍보기획 담당을 신설하고, 문화공보과의 보도담당과 기획예산과의 법무담당을 흡수해 홍보감사담당관으로 개편된다.
총무과는 자치행정과로 명칭이 바뀌어 민간위탁팀을 없애고 민간협력 담당을 신설하며, 문화공보과는 공보담당을 폐지하는 대신 경기장 관리·시민레저·체육담당을 보완해 문화관광체육과로 개편된다.
경제산업국은 지역경제과가 경제통상과로 명칭을 바꾸는 대신 첨단산업과를 신설하며, 사회환경국은 사회진흥과를 폐지하고 여성청소년과를 신설한다.
건설도시국은 하수과가 상하수도사업소로 편입되며, 도시과는 도시계획과로 명칭이 바뀐다.
기존 경제산업국의 산림과는 도시녹지과로 명칭이 바뀌어 건설도시국으로 편입된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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