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방안에 대한 추가 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대구 시의회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두차례(4월24일, 5월23일) 토론회에서 제기된 5.8㎞ 국철병행 지하화 방안의 기술적 문제와 제반 사항을 재차 논의한다는 점에서 철도청과 교통개발연구원측의 태도 변화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다 교통개발연구원이 이날 5.8㎞안과 관련된 별도의 연구자료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11일 "철도청이 지난 2월 5.8㎞안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최근 '대구시의 교통체계, 경제편익성을 고려해 정책결정을 해야한다'며 긍정회신하는 등 입장이 다소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특히 기존에 참석했던 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가 모두 빠지고 교통개발연구원측과 시의회 의장단, 경부선 철도 인접구인 서.북.중.동구 시의원, 구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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