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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장맛비 피해 200억원-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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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는 지난 9일부터 평균 181.1mm의 비가 내려 두사람이 숨지고 39동의 주택이 물에 잠기거나 파괴됐으며 1천877ha의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모두 200억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장마로 문경.예천.군위.구미지역 등에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으며, 안동(68억5천700만원).영주(35억3천만원).예천(28억2천300만원) 등지의 피해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집중호우로 봉화군 재산면 박석순(60)씨 부부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채 발견됐으며, 안동시 도산면 단천.토계리와 북후면 죽송.장기리의 소하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유실돼 군병력과 안동시부녀회.공무원 등 200여명이 동원돼 현재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지난해 태풍루사 피해복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던 김천시 지례면 감천제방과 구성면 금강교 복구공사 현장의 골재 등 건설자재가 유실돼 공사가 지연되고 시공업체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경북도는 따라서 소방.구조인력 342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활동에 나섰으며, 13세대에 이재민 응급구호세트를 지급하고, 방역활동과 병충해 방제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수해피해는 대부분 미개수된 소하천이 범람 또는 붕괴되면서 농경지가 유실.매몰되거나 마을 안길이 파손된 것으로 분석하고, 도로.하천.소규모 시설 등에 응급복구인력 2천여명과 장비 360여대를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휴일인 13일 오전 현재 경북도내에는 평균 52.2mm의 강우량은 보인 가운데 경산시 하양읍 남하잠수교와 대부잠수교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또 성주군 금수면 무학1리 대가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배바우교 교통이 통제되고 낙동강 수위가 높아져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광덕잠수교의 교통이 막혔으나, 성주지역이외에는 교통이 모두 정상소통되고 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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