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조여권·카드 쓴 말레이시아인 넷 구속

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임위촨(23) 오태싱(23)씨 등 말레이시아인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위조된 여권·신용카드로 부산의 백화점들을 돌며 528만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밤 9시40분쯤 대구 신천4동 편의점에서 4만6천원 상당의 물품을 같은 신용카드로 구입하려다 붙잡혔다.

이들은 이달 초 태국에서 30대 남자로부터 위조된 여권 3매와 신용카드 49매를 9천200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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