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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유해처리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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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해 월배차량기지 보관 절차가 16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로써 차량기지에 파견돼 있던 경찰 경비병력이 철수하고 이곳에 설치됐던 냉동고도 곧 철거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월배차량기지 냉동고에 보관해 오던 신원 확인 불능 유해 3구 및 실종신고 안된 유해 3구 등 6구를 16일 시립공원묘지로 옮겨 가매장했다고 밝혔다.

김종환 복지정책과장은 "신원확인 유해는 지난 5일 3구를 끝으로 인도를 끝냈고 계속 냉동보관을 희망한 1구는 대구의료원으로 옮겨 보관했다"며 "신원 미확인 유해까지 매장 조치함으로써 월배 차량기지 보관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 셈"이라고 말했다.

무연고 유해 6구는 앞으로 10년간 가매장 처리된다.

이로써 참사 발생 만 5개월 동안 유해를 보관해 왔던 대형 냉동고 2대도 곧 철거될 것이라고 대구시 관계자는 말했다.

그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빌려 온 1대는 돌려보내고 시에서 자체 제작한 1대는 대구의료원으로 옮길 예정이라는 것. 자체 냉동고 1대의 제작·설치비는 2천350만원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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